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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습작 14

세상엔 두 마리 토끼가 있다.

세상엔 두 마리 토끼가 있다. 앞서가는 토끼와 뒤따라오는 토끼. 두 토끼는 같지만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앞서가는 토끼는 항상 너무 빠르고 활발해서 정신이 없을 정도다. 뒤따라오는 토끼는 느리지만 두리번 두리번거려서 정신이 없다. 앞서가는 토끼에게 말을 걸었다. ‘토끼야 너는 왜 그렇게 이리 저리 뛰어다니니?’ 토끼가 답 했다. ‘나도 몰라, 근데 볼 게 너무 많은 걸?’ 뒤따라오는 토끼에게 물었다. ‘토끼야 두리번 거리는 걸 좀 줄여주면 안 되겠니?’ ‘… 어쩔 수 없어… 봐야할 게 너무 많은 걸…’ 정신 없는 나날들이 흐르고 어느새 두 토끼에게 적응이 되어갈 때쯤 사냥꾼이 나에게 와서 말했다. ‘토끼를 나에게 파시요.’ 잠시 망설였다. 너무 정신 없던 녀석들이었지만 어느새 정도 들고 적응이 되어서..

글쓰기/습작 2022.03.22

그래도 유튜버가 되고 싶다.(작성 중...)

그래도 유튜버가 되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는 쉽다,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니 당장 시작해라’ 라고 말합니다. 믿지 마세요. 거짓말입니다. ‘유튜브는 엄청 어렵고, 누구나 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충분한 고민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 들은 단지 여러분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해주는 것일 뿐 그들도 엄청 노력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람들이 왜 유튜브를 하고 싶어하고 대체 얼마나 어려운지를 제 경험에 비추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하도록 하죠. #1. 유튜브를 시작하려는 이유 유튜브를 시작해보려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돈이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 세상에 이것처럼 매력적이고 달콤한 말이 어디에 있을까요..

글쓰기/습작 2022.03.10

정글(자작동시)

‘정글 숲을~’ 오늘은 아빠 대장님과 사냥을 나섰어요 가방에 먹을 것도 담고 무기도 챙겼어요 ‘쉿!’ 아빠의 목소리에 숨을 죽여요 살금 살금~ ‘잡았다!’ 잡았어요! 우린 멋진 정글 탐험대예요! 이것 보세요! 흙도 잡고 돌멩이도 잡고 풀도 잡고 게다가 개미랑 메뚜기도 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하죠? 밤새 친구들이 많아져서 우리 집이 정글이 되면 어떻게 하죠?

글쓰기/습작 2022.02.22

꿈에서 깨어보니(자작 동시)

부릉 부릉 내가 좋아하는 자동차 빠앙 빠앙 내가 좋아하는 고속도로 쏴아 쏴아 내가 좋아하는 바다 오늘은 책에서만 봤던 바다에 간대요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가요 재밌는 이야기 하며 가요 어느새 쿨쿨 침 흘리며 자요 으아아아앙!!! 무언가 이상해요 눈을 떠보니 침대에요 엄마에게 달려가니 엄마가 오늘은 바다 가는 날이래요

글쓰기/습작 2022.02.22

신호등 놀이(자작 동시)

파란불 파란불 어라? 아빠의 얼굴이 울어요 빨간불 빨간불 어라? 아빠의 얼굴이 웃어요 저건 대체 무엇일까요? 빨간색 파란색 신호등 놀이? 오르락 내리락 파도타기 놀이?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래요 ‘아빠 나도 나도~’ 오늘은 아빠와 함께 신호등 놀이를 해요 다음에 어떤 색깔이 나올지 맞히는 거래요 그런데 이상해요 이 신호등은 빨간색이 좋은 거래요 나는 멈춰 있는 건 싫은데 말이에요

글쓰기/습작 2022.02.22

기록은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줄 수 있다.

세상에 부자가 되는 몇가지 마법이 존재합니다. 로또, 코인 떡상, 주식 대박, 재벌 2세? 등등... ​ 대부분 저 마법들은 정말 운에 의해서 선택이 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하지만. 저는 알고 있습니다. 또 다른 마법을 말이죠. ​ 그건 바로. .기록. 이라는 마법을 말입니다. ​ 주변을 둘러 보세요. 그리고 세상을 둘러 보세요. 성공한 사람?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모두 동일한 전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 기.록.한.다. ​ 세상을 바꾼 기술을 발견한 과학자도, 시대의 최고의 개그맨도, 일반인 인듯하지만 유명한 사람들도 모두 기록이라는 걸 하고 있습니다. ​ 한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 '' 세상 모든게 귀찮고 먹고 자고만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하루에 하는 일이라고는 '밥먹고 ..

글쓰기/습작 2022.02.18

자작 소설 연습...

# (뇌.신경. Or AI) 5:37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눈에 들어오는거라고는 5:37라는 숫자뿐… 너무 어둡다.. 새벽인건가? 아니면 그저 어두운 공간인건가… 아마 후자가 맞을 것이다. 아무리 어두운 새벽이라고 해도 이렇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리는 없으니.. 이상하다.. 시야도 소리도 심지어 내 몸의 어떤 감각도 느껴지지 않는다. 마치 시신경이외의 모든 감각이 차단된 것처럼 5:37만 보인다. ‘….ㅇ….’ 응? 잠깐! 순간 무슨 소리가 들린 것 같았다. ‘….오….’ 분명하다!! 누군가의 소리다!!! 눈을 감고 집중해서 소리에 귀를 귀울여 보았다. ‘…오……ㅅ….ㅏ….ㅁ…….’ 미친… 이번에도 들려온 소리는 ‘오삼칠’ 무언가 다른 정보를 원했으나 귀에 들린 소리도 정확히 ‘오삼칠’을 말하고 있..

글쓰기/습작 2021.03.04

[이상한꿈] 외계인 침공

2017.03.10 금요일.와이프가 이상하면서도 굉장히 자세한 꿈을 꾸었다........그 꿈을 그냥 기록해두고 싶어서 이렇게 남긴다.꿈 이야기는 좀 더 이야기 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와이프 시점으로 기록하도록 한다. 나는 10일 후에 돌이 되는 꼬꼬마를 둔 30대 초반의 맘이다.오늘은 광명에 사시는 이모님 댁에 꼬꼬마와 단 둘이 놀러갔다가 오는 길... 갑자기 모든 도로가 산만해지고 여기 저기서 비명과 함께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뛰쳐 나오고 있었다.그 모습은 마치 전쟁이라도 난 듯하여 알 수 없는 공포감이 엄습했다. 이내 버스의 승객들도 술렁 거리기 시작했고 누군가의 입에서 '외계인..' 이라는 말이 들려온듯 했다.그러고 몇 초가 지났을까??잘 나오던 버스의 라디오가 갑자기 지지직 거리면서 속보를 알리..

글쓰기/습작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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