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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ip 세계관

제로클릭 2016. 2. 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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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및 세계관

202x 인간이 우주의 신비를 밝히려고 빅뱅 실험을 시도한다. 분명 위험한 실험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정상들은 과학적 도전과 우주의 탄생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위험 요소를 간과하기 시작한다.

203x 번의 실험과 실패로 언론과 몇몇 세계 정상들은 과학자들의 그저 그런 실험으로 생각을 하게 되고사람들의 관심은 점점 멀어져 간다.

 

2039 가을. 15 전의 언젠가 명왕성 7.9광년 이후에 갑자기 신호가 끊어져 버린 탐사선 PA로부터 엄청난 데이터가 날아오기 시작했다. 처음 과학자들은 말도 되는 PA 데이터에 혼란에 빠졌으나 바로 다음날 다시 날아온 PA 데이터에 과학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PA 보내온 데이터는 바로!!

시간의 왜곡. 아니 정확히는 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속도의 개념이였다.

탐사선 PA 보내온 데이터는 바로!

명왕성 8광년에서의 데이터와 바로 다음 데이터는 23광년에서의 데이터 였다.

처음에 과학자들은 동안의 데이터가 사라진 것이라고 판단 하였으나 PA 보내온 데이터는 분명 말하고 있었다.

8광년 다음은 23광년의 거리에서 찍은 데이터라는 것을….

믿어 지지 않았다.

블랙홀이다. 화이트 홀이다.

의견이 분분했지만 결국 3번째 데이터에서 모든 사람들은 인정할 밖에 없었다.

PA 정확히 38광년 떨어진 위치에서 다음 데이터를 보내온 것이다.

 

과학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으나 언론에 알릴 수는 없었다.

동안의 모든 연구와 우주에 대한 인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되는 엄청난 결과를 함부로 언론에 알릴 수는 없던 것이다.

 

2040 빅뱅 실험을 하던 과학자는 2039년의 PA 관한 소식을 우연히 접하게 된다.

동안 수많은 실험의 실패로 미쳐버리기 직전이였던 과학자 R 말도 되는 루머라며 무시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실험에 PA 데이터를 적용하게 된다.

 

과학자 R 실험은 성공적이였으나 너무 성공적이라서 문제가 되었다.

PA 데이터를 적용하여 실험을 결과.

PA 속도가 적용되는 순간부터 무한한 동력을 지니게 되었고 R 아무리 전원 공급을 차단하여도 속도는 점점 빨라져가고 있었다.

결국 동안 실험 중에 잠시 발생하던 블랙홀이 무한한 동력을 얻으면서 주변을 집어 삼키기 시작한 것이다.

 

 

2041. 아니 이제는 년인지 기록하는 조차 무의미한 세상.

작년까지만 해도 유럽이라고 불리우던 지구의 1/8 영역은 끝을 없는 거대한 구멍이 뚫려버리고 세계는 패닉 상태가 되어 버렸다.

혼란 시대.

원인을 없는 유럽지역의 블랙홀의 출현은 순식간에 유럽 전역을 집어 삼키고 여파로 지구 자체가 바뀌어 버렸다.

대부분의 지반이 뒤틀리고 갈라지고 해일과 화산 폭발.

그대로 지옥과 다름없는 순간이었고 세상은 그대로 멸망 하는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블랙홀의 확장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아주 서서히 확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세상은 망했다. 블랙홀의 움직임이 많이 느려졌지만 아직 멈춘 것이 아니고 언제 다시 움직일지 모르는 상황.

각종 종교가 생겨나고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충격으로 미쳐버렸다.

 

 

2050 불행 다행으로 아직 세상은 멸망하지 않았다.

2040년의 그날 이후 많은 것이 파괴되고 황폐해 졌지만 살아남은 사람들은 다시 적응하고 그들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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