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0 금요일.와이프가 이상하면서도 굉장히 자세한 꿈을 꾸었다........그 꿈을 그냥 기록해두고 싶어서 이렇게 남긴다.꿈 이야기는 좀 더 이야기 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와이프 시점으로 기록하도록 한다. 나는 10일 후에 돌이 되는 꼬꼬마를 둔 30대 초반의 맘이다.오늘은 광명에 사시는 이모님 댁에 꼬꼬마와 단 둘이 놀러갔다가 오는 길... 갑자기 모든 도로가 산만해지고 여기 저기서 비명과 함께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뛰쳐 나오고 있었다.그 모습은 마치 전쟁이라도 난 듯하여 알 수 없는 공포감이 엄습했다. 이내 버스의 승객들도 술렁 거리기 시작했고 누군가의 입에서 '외계인..' 이라는 말이 들려온듯 했다.그러고 몇 초가 지났을까??잘 나오던 버스의 라디오가 갑자기 지지직 거리면서 속보를 알리..